▲민중당 화성시위원회 기아 민중봉사단원과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이 향남터미널 앞에서 청소 봉사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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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화성시위원회는 최근 기아자동차 당원들로 구성된 ‘기아 민중봉사단’을 구성하고 첫 봉사활동으로 20일 향남 홈플러스 주변에서 거리청소를 진행했다.
기아 민중봉사단은 5명 이상의 당원이면 '분회'를 구성할 수 있는 민중당 당규에 따라 구성된 공식 분회로, 향남에 살고 있는 기아당원들이 주축이 됐다.
단장을 맡게 된 박덕제 당원은 "민주노동당 때부터 쭉 20년 동안 진보정당 당원을 하고 있다“면서 ”진짜 생활정치를 보여주는 것이 진보정당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거리청소에 참여한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정치란 것이 원래 권력이 아니라 봉사“라며 ”정당도 권력을 위한 동원장치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시민들을 위한 봉사기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중당 화성시위원회는 기아 민중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기아, 현대, 향남, 동탄 등 지역별 분회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의 분회들을 적극 구성하고 장려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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