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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펵‧가정폭력, 수사‧상담‧복지 연계키로
화성시-동탄경찰서-서부경찰서, 공동대응 업무협약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10/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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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병록 동탄경찰서장. 서철모 화성시장. 윤후의 서부경찰서장이 가정폭력 피해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가 함께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 대응에 힘을 합쳤다.

 

서철모 화성시장,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 윤후의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지난 30일 동탄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관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지원 체계 구축과 피해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3개 기관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먼저 올해 내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개소하고 공동대응 시스템 업무매뉴얼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1(가칭)공동대응센터를 신설하고, 폭력피해 발생 시 경찰이 즉각 개입하고 전문 상담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사례관리사를 활용한 피해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동대응센터는 확대예방경찰관이 수사하고, 상담원이 상담하며, 통합사례관리사가 복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세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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