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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성시는 기업과 친하고 싶다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11/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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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화성시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6일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상공회의소 3층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화성시의 기업 지원정책 방향 설명 및 현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이 제시한 기업 관련 정책은 기업인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서 시장이 오랜 세월 고충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내놓은 대안들은 기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실질적이고 알찬 내용들이었다. 서 시장 자신도 내년에는 기업 중심의 정책에 대한 체감도가 올해의 두 배 이상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서 시장은 시장개척단 예산 증액, 기업 건물 외장 변경 예산 지원, 산업단지 출퇴근 버스 운영,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기숙사 건립, 500억 들인 중소기업센터 건립, 환경감시 거대 조직인 환경재단 신설, 관내 대학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학과 신설 지원, 화성시 관내 제조 제품에 대한 시 차원의 제품인증제 실시, 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학위를 인정받지 않는 화성시 자체 대학 화성폴리텍신설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인들의 입맛을 돋우는 잘 차려진 밥상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 시장이 약속한 것은 한 마디로 기업 최우선 정책이었다. 기업 최우선 정책을 펴기 위해 기업전도사처럼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이 기업이라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서 시장이 생각하는 선순환구조의 개념은 명확했다. 화성 관내 기업들이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또 좋은 기업들이 화성시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 그래야 좋은 인재들이 화성으로 온다는 것, 화성 관내 기업들이 잘 돼야 지방세를 많이 내고 그 세수로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어떤 일을 추진하든지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체성이고 방향성이다. 정체성과 방향성이 명확하면 추진과정에서 흔들릴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화성시의 정체성을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첨단기업도시라고 규정하고 몇 차례나 강조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서 시장의 열변에서 진정성을 느꼈을 것이다. 방향성이 설정된 이후 중요한 것은 일관성과 실행력이다. 내년부터는 간담회가 분기별로 열린다고 하니 이 또한 기대되는 대목이다.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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