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 참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워크숍을 진행한 박영순 그루매니저. © 화성신문
|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방안 워크숍’이 14일과 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화성시 안녕동 호텔 푸르미르 1층 오닉스룸에서 열렸다.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가 주최·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화성시 그루매니저 박영순 씨가 발굴한 6개 그루경영체 중 2개 그루경영체인 에코프랜드협동조합과 해피트리숲협동조합이 수원국유림관리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속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2일에 걸쳐 7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김은환 산림융복합비즈니스아카데미 센터장의 ‘산림 융복합 경영을 통한 사회적 임업 추진전략’ 주제 강의와 김성민 수원대 교수의 ‘사회적 경제기업 벤처창업 블루오션’ 주제 강의, 기민자 인하대 교수의 ‘사회적 경제기업의 현주소’ 주제 강의가 열렸다.
이튿 날에는 임창미 행복한밥상협동조합 대표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밥상 성공 사례’ 주제 강의와 유동민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의 ‘기업 CSR, 해피 화성! 해피 그루터’ 주제 강의가 열렸다.
▲ 워크솝에 참가한 그루경영체 관계자들이 김은환 산림융복합비즈니스아카데미 센터장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 화성신문
|
워크숍에는 박영순 그루매니저가 발굴한 6개 그루경영체(에코프랜드·해피트리숲·빵야·산길숲길·숲에듀아카데미·칠보숲마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루매너저는 산림자원을 활용해서 일자리를 발굴하는 사람이며, 무엇인가 하고 싶은 소망이 있어도 방향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산림자원을 이용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산림 일자리 개척자다.
그루매니저는 한국임업진흥원 내 산림일자리발전소 소속이며, 산림청은 역점 사업의 하나로 그루매니저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기 그루매니저인 박 씨는 지난 4월 그루매니저에 선정됐으며, 5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여 5명 이상으로 구성된 ‘그루경영체’ 조직을 6개 만들었다. 그루경영체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산림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하려는 공동체로 6개 조직 모두 법인화까지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 행사를 진행한 박영순 그루매니저는 “그루경영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좋은 강의도 듣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그루경영체들이 꿈을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는 걸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