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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화성시 가족센터 건립, 적극 지원할 것”
신안산선 새솔역 신설 요청에도 검토 약속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1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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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문화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사랑의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임원진들이 이재명 지사에게 새솔역 신설의 염원이 담긴 연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국제테마파크 비전선포식 후 새솔동 송린이음터를 찾아 화성지역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먼저 서철모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김인순 경기도의원, 유희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이현주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효정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모국과 한국의 언어는 물론, 문화와 역사까지 배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화성시 가족센터 건립 지원’에 관한 건의에 관심이 모였다. 주민들은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화성지역 일원에 다문화가족 및 건강가정 지원 기능을 포함해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다목적소통공간을 갖춘 가족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도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현주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아시아권 이주민들이 과거 우리나라의 70년대 육아방식을 사용하면서 체벌이나 아동학대 등에 관한 많은 오해가 빚어지고 있다”라며 “다문화가정 부모교육을 통해 문화차이나 인권 등 잘 모르는 부분을 알게함으로써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간담회 후 이재명 지사는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임원진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한 간담회에서 총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국제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인해 새솔동의 대중교통을 확충해야 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재명 지사에게 신안산선 새솔역 신설, 국제테마파크역 연결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4,600여 명의 새솔동 입주민들이 서명한 연명부를 전달하며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서철모 시장과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경기도의원도 이같은 주민의 염원을 이재명 도지사에게 적극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총연주민들의 의견을 잘 알겠다”면서 “심도있는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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