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목동이음터센터는 지난 18일 경기팝스앙상블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2020 경자년 새해를 맞아 동탄목동이음터센터가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
동탄목동이음터가 있는 동탄2신도시는 마땅한 음악공연장이 없어 평소 주민들이 음악공연을 접하기 힘든 실정이어서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정된 시간을 넘겨서까지 공연을 펼친 경기팝스앙상블팀은 “연간 100회 이상 공연을 다니지만 이런 열광적인 반응은 처음”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년음악회를 기획한 동탄목동이음터의 김요한 담당자는 “평균연령이 낮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겨울왕국 OST, 대중음악 편곡 연주 등의 레퍼토리를 이끌어낸 점이 주민들에게 높은 만족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민석 동탄목동이음터 센터장은 “주민 분들께서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니, 앞으로 더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역 특성상 쉽게 접하지 못하는 분야의 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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