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을 통해 환경오염 개선과 에너지절약 효과를 모색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3,200만 원을 지원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300여 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11억2,500만 원을 투자,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나 대기관리권역의 보일러 등 5,500대의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또는 신규 설치하는 가정으로 1대당 2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신축 공동주택일 경우에 등기부등본상 최초 소유자만 지원 가능하다.
차성훈 화성시 기후환경과장은 “지난해에 비해 지원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는 저녹스 보일러 교체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각 보일러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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