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화성희망시민연구소장(전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이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데 이어 무소속으로 오는 4월15일 총선출마에 선언했다. 이를 위해 향남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들어갔다.
김용 연구소장은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 ‘제10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성갑 지역위원회가 사고지역위원회로 결정돼 지역위원장에서 물러난 후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해 왔다. 특히 사고지역위원회 지정 전 4개월전 경기도당으로부터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된 바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며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해 왔다.
김용 연구소장은 “지난 5년이 넘는 세월동안 화성갑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면서 “수원시와 국방부의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갑지역 화옹지구 이전을 막고, 폐기물매립 등 수많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총선에 무소속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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