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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 연기 등 임시회 의사일정 전격조정
도의회, 신종 코로나 선제적 대응 나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2/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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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5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통해 의사일정을 조정하고 신종 코로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화성신문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은 지난 5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기 위해 2월 임시회 도정질문을 연기하는 등 의사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상임위원회 별 활동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자율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의사일정 변경안은 올해 첫 회기가 오는 11~26일 진행되는 것과 관련, 12·13일 양일 간 실시되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일정을 4월 임시회로 연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의 업무보고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도정질문 일정을 미뤄 집행부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상임위별 업무보고는 위원장 재량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각 소관 기관의 감염증 대책에 대한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회의에 상정된 의사일정 변경안은 의장단이 만장일치로 찬성함에 따라 원안대로 실행될 예정이다. 다만 개회식과 폐회식을 비롯한 조례안 등 안건심의, 5분 자유발언 등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이번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그 어느 의회보다 선제적인 대응을 해 나가고 있다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최대한 기민하게 대응하며 최선의 방역태세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하나된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의장 주재 긴급간담회를 통해 단체와 비교섭단체 의원 15, 의장단, 의회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하고, 상황실장실(사무처장실)에서 비상대책단을 상시 운영하며 매일 오전 10시 상시회의를 통해 현안사안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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