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갑 후보로 송옥주 국회의원(비례)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화성갑 송옥주 의원 등 제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송옥주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조대현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을 꺾었다. 이에 따라 지난 제18대 총선에 이어 12년 만에 고향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에 재도전하게 됐다.
송옥주 의원은 공천 확정후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의 딸’ 송옥주가 여러분의 지지와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면서 “당내 경선을 치른 조대현 후보와 조대현 후보를 지지했던 당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 “저 송옥주는 ‘화성의 딸’이자 ‘힘 있는 현역 여당의원’이며 ‘준비된 후보’로 지난 1년8개월간 화성 서부지역을 샅샅이 누비며 지역주민 분들과 함께 했다”면서 “‘한국의 보물’인 화성을 ‘세계 속의 화성’으로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하나인 더불어민주당이 일치단결해 당당히 승리하고, 화성갑에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나무가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선에서 탈락한 조대현 후보는 “화성갑에서 최초의 민주당 국회의원을 내기 위해 모두가 원팀이 돼야 한다”면서 “경선에서 보여준 열정을 다시 본선에 쏟아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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