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중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마스크를 성녀 루이제의 집에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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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남중학교가 마스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남중학교(교장 송기태)는 최근 TFJ GLOBAL(대표 진의규)의 항균 발수 마스크 원단 기부에 따라 800개 분량의 마스크를 함께 만들었다.
정남중은 특히 마스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성녀 루이제의 집’에 약 6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학부모들도 이와 같은 훈훈한 현장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 학부모는 직접 학교로 방문해 재능기부를 통해 교직원들에게 마스크 제작 방법을 직접 가르쳐줘 모두 수월하게 마스크를 제작할 수 있었다.
곽우진 교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 수업 디자인 연구에 함께 참여해 앎과 삶을 하나로 실천시켰다”고 말했다.
정남중은 개학 이후에 학생자치회가 손 소독제 만들기, 마스크 제작하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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