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 의원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 임원진이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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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 임원진과 함께 무기한 개학연기로 인한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반복되는 개학연기로 유아들의 등원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아동수당신청으로 인한 등록 포기가 속출하면서 한유총이 직접 면담을 요청했다.
윤정순 한유청 경기도회장은 “양육수당 상관없이 3월 시작으로 등록된 유아 지원비 보존과 지급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환수 자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교사 근무 일수 상관없이 처우개선비 지급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채영 수원시유치원연합회 회장은 “퇴소한 유아가 많아 운영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가 재난 지원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추민규 의원은 “현재 경기도유치원연합은한유총과 경유연으로 분리돼 운영되는 등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면서 “교육감마저도 한유총을 교육정책파트너로 인식하지 않는 상황이나, 교육위원으로서 교사의 처우개선에 더 신경을 쓰는 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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