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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나래학교, 특수학교 원격수업 모범 떠올라
교육공동체 소통‧협력통해 맞춤형 원격수업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5/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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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화성나래학교의 맞춤형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나래학교
(교장 정의학)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수업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의 노력을 통해 특수학교 원격수업의 모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화성나래학교는 지난달 9일 중3, 3을 시작으로 초···전공과 학생이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이라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그러나 화성나래학교는 중증장애학생에게 쌍방향 원격수업은 어려울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뛰어넘어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으로 맞춤형 원격수업 계획을 수립했다.

 

화성나래학교는 학생의 장애 정도, 가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학급별로 맞춤형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에 원격수업을 위한 학급방을 열어 가정에서도 수월하게 수업자료에 접근하도록 하고, 네이버 밴드, 클래스팅, ZOOM 등의 플랫폼을 통해 쌍방향 원격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선생님이 이름을 부르면 학생이 말과 몸짓으로 대답하는 실시간 출석 체크, 학생 특성에 맞게 선생님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화상수업, 가정에 제공한 학습꾸러미 활용으로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중증장애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원격수업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반응은 매우 뜨겁다.

 

지난달 23일 화성나래학교의 원격수업 현황을 점검하고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한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화성나래학교의 맞춤형 원격수업은 중증장애학생도 쌍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훌륭한 모범사례로써 많은 학교에 귀감이 되고 있다온라인 개학으로 얻은 다양한 경험은 등교 개학 이후에도 학교 교육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나아가 미래교육의 소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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