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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장 해안선 화성시, 해양레저관광 마스터플랜 구축
궁평·백미·전곡·제부 활용한 사업 발굴 나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5/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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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청.     ©화성신문

바다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성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이용해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1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시는 해양레저관광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화성시 해양레저관광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가치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궁평, 백미, 전곡, 제부 등 화성시 서부 해안권 전역을 기준으로 2020년부터 2030년까지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의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밝히고 연계활성화 방안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화성시 해양레저관광거점 육성 방향을 수립하고, 서해안 지역별 자원 특성을 고려한 해양레저관광 특화권역을 설정해, 거점 및 특화권역이 연계될 수 있는 지역 연계형 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중장기 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영역설정 및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단기(2022년), 중기(2023~2025년), 장기(2026~2030년) 전략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단기사업은 실행계획도 마련하도록 했다. 

 

수상레저, 마리나, 어촌관광 등을 포함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도 마련된다. 여기에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액세스 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단기과제로서의 공모사업 신청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하도록 해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화성시는 연구결과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화성시 해양레저관광의 중·장기적 혁신전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화성시가 해양레저관광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서는 것은 국가적으로 일자리창출과 고부가가치화가 모색되는 것과 괘를 같이하고 있다. 

 

정부는 2019년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양레저관광의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580만 명인 해양레저관광객을 2023년 1,000만 명으로, 2017년 기준 659만 명인 섬 관광 방문객을 2023년 1,000만 명으로 확대하게 된다. 

 

특히 전 해역을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따라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해 한국의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시가 포함된 서해안권은 해양문화·생태관광이 중심이다. 화성시의 이번 마스터플랜은 이같은 정부정책에 맞춰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일자리 창출의 토대로 삼고, 화성시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경기도내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사업을 연계해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도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화성시 서해안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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