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화성신문
|
화성시 제3차 추가경정예산의 총 규모가 2차 추경 2조7,267억 원 보다 4,986억 원 증대된 3조2,254억 원으로 책정됐다.
화성시의회는 지난 6일 ‘제1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회기를 이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화성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화성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6건의 안건이 다뤄진다.
특히 이번에 제출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3조2254억 원으로 제2차 추가경정예산 2조7267억 원보다 4986억 원 증가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5796억 원, 특별회계 6457억 원이다.
예산이 증대된 것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지원 825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520억 원 등 국․도비 매칭사업에 3,088억 원이 증액되고,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운영 72억 원과 대중교통운영추진단 및 화성형 준공영제 지원 44억 원 등 자체사업에 1123억 원을 추가 편성됐기 때문이다.
김홍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에 대한 방역과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면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때”라며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