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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행정사무감사] 코로나19 대응해 새로운 홍보방안 강구해야
화옹지구 방문시설 확충 필요‧TV시청 급증, 미디어 홍보 강화
문자 통한 직접 홍보 확대‧동부권 피해지역 지원방안 마련해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6/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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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가운데)에게 질의하고 있는 박연숙 의원(좌측)과 배정수 의원(우측).   © 화성신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대규모 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수원 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시도를 막고 화성 서해안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새로운 홍보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5일 남양 화성시의회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박연숙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거리 여행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주말 근거리 나들이는 늘고 있다면서 생각을 전환해 코로나19 사태를 시민들이 화성과 화옹지구를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시민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 등의 보수를 조속히 마쳐야 한다면서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미디어 광고 등을 통해 화옹지구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널리 알릴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박연숙 의원의 지적에 대해 박찬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테크 보수, 차량통제, 안전도우미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공영애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도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영애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행사는 줄고, TV를 시청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에 걸맞춰 EBS의 예와 같이 화옹지구를 홍보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 부위원장은 특히 화성의 서해안은 천혜의 자원이라며 홍보기획관실과 함께 얼마나 화성의 서해안이 아름답고 알리고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찬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현재 KBS와 통합마케팅을 추진중에 있다앞으로도 콘텐츠를 개발해 홍보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배정수 의원 역시 홍보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배 의원은 행사나 신문, TV를 활용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이슈사항을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수 의원은 현재 홍보기획관실이 12,000여 개의 개인정보를 동의를 받고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활용해 어떻게 홍보를 확대할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정수 의원은 특히 수원군공항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동부지역에 대한 지원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정수 의원은 현재 여론조사 결과 이전찬성 의견이 30% 정도 되는데 이들의 마음을 돌려 반대여론을 같이 모아가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화산동, 황계1동 등의 단체와 이장단들을 만나 위로하고 소통을 하는데 좋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부지역 피해주민을 위해 시민평화교육, 보건소 난청검사 등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또한 중장기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면서 주민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찬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피해지역을 찾아가 대화하고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주민들을 위해 단기, 중기 계획을 세워 해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피해지역에 대한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계획중에 있다고 답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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