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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에서 전곡항까지, 전국 최고 자전거길 구축 꿈 영근다
김인순 도의원, ‘제암리-구문천리’ 자전거도로 특조금 이끌어내
‘발안천-기아차-매향리-궁평리-전곡항’ 연결로 관광산업 활성화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6/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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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경기도의원(가운데 검은옷)이 기아자동차 MTB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자전거 도로 필요구간을 직접 시찰하면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 화성신문

  

 

발안천에서 전곡항까지 이어지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로 구축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서막이 올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5일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478-30로부터 구문천리 766번지까지 5.7km에 이르는 발안천변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교부하기로 결정했다.

 

화성시는 이번 특별교부금에 8억 원의 시비를 더해 총 18억 원을 투자해 발안천변을 이용한 커뮤니티형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전거이용자들과 시민들에게 레저,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별교부금이 확보된 만큼 빠르게 설계에 착수해 20214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김인순 경기도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김인순 도의원은 그동안 지역주민, 자전거동호회 등과 자전거도로 확충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계속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자전거동호인들과 함께 자전거도로 필요구간을 시찰하며 필요성을 공감한 후 경기도를 설득,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교부를 이끌어냈다.

 

김인순 도의원은 발안천은 아름다운 환경을 가진 기아차, 남양호 등으로 이어지는 관문이어서 자전거는 물론 레저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자전거도로 구축을 시작으로, 화성시 레저산업 발전과 자전거도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제암리에서 구문천리까지의 자전거도로 건설은, 우정읍 소재 기아자동차까지의 자전거도로 구축을 시작한 것은 물론, 서해안 전곡항까지 이어지는 전국최고 규모의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시발점이라는데서도 의미가 크다.

 

발안천에서부터 기아자동차까지 이어지는 길은 봄이면 벛꽃이 만발하고 남양호 등 뛰어난 경관으로 인해 출퇴근 자전거라이딩은 물론 트래킹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만일 향남-남양호, 기아자동차-매향리, 궁평리-전곡항간 자전거도로가 건설된다면 하천과 저수지,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전국최고의 자전거도로 구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자전거동호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서대성 기아자동차 MTB동호회 고문은 발안·향남의 많은 기아차 직원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고 있다면서 이번 자전거 도로 구축은 안전한 출퇴근 길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김인순 도의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 고문은 특히 발안천은 물론 화성시 서해안은 아름다운 풍광 등으로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트래커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만일 발안천부터 전곡항까지 자전거 도로를 완성시킨다면, 화성시가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로의 성지가 되면서 관광산업도 크게 부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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