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흐름이 급등락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크게 출렁인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상승과 하락의 폭이 큰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매매하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지수의 흐름은 상관하지 않고 매매하는 투자자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시장의 흐름을 신경쓰기 때문이다. 어쨌든 2,200선을 다시 돌파했다가 조정을 받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고점에서의 신경전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다만, 한국시장의 경우에 이렇게 강하게 상승할 이유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단기의 경우 해외증시의 흐름이 결국, 시장을 움직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시장에는 기대만큼 움직여주는 종목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 한 종목도 많다. 상장 혹은 합병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기대감을 주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종목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애초의 기대만큼 움직여주지 못 한 종목 중의 하나를 골라서 살펴볼까 한다.
그래서 고른 종목은 롯데하이마트다. 롯데하이마트의 시작은 1987년 설립한 한국신용유통이다. 1989년에 하이마트 1호점을 오픈했고 이후 꾸준히 점포수를 늘리면서 외연을 확장해 나갔다. 하이마트라는 상호는 1999년부터 사용했는데, 귀에 쏙 들어오는 광고 카피로 친숙한 기업이 되었던 모습이다. 대표적인 전자 유통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하이마트는 2007년 유진기업에 인수됐고, 2012년에는 롯데 그룹에 다시 매각되는 과정을 거쳤다.
사실, 롯데 그룹에 인수되면서 큰 기대감을 줬지만 기업의 흐름이나 주가의 흐름은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2018년 고점 이후의 주가 흐름은 정말 좋지 못 했다.
물론, 최근 시장이 반등하면서 같이 반등하는 흐름이지만 완벽한 상승세는 아니다. 다만, 기업의 흐름이 안정적이고 향후 흐름도 좋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어 보인다. 따라서 시장이 저점을 다지고 장기 상승하는 구간이 온다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종목으로 기억해 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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