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신임 화성희망연대 집행위원장(뒷줄 우측 2번째) 등 화성희망연대 관계자들이 대표자회의 후 기념촬영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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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희망연대(공동대표 이무학, 홍성규)는 지난 21일 화성시청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2020년 2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공동대표와 집행위원장 인선 등 체계정비를 논의했다.
화성희망연대는 공공노조, 공무원노조, 신한발브, 포레시아 등 노동조합과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회, 화성여성회, 화성민족예술인총연합, 화성노동인권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무학 화성시공공노조 위원장, 홍성규 노동인권센터 소장을 공동대표로, 홍성규 공동대표가 집행위원장을 겸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홍성규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은 “지난 2년간 민중당 사무총장으로 일하느라 부득이하게 지역활동에 소홀했다”며 “정당과 관련된 일을 모두 내려놓고 이제 우리 화성의 시민사회진영을 더 단단하게 키우는데 전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힘이 커지는 만큼 우리 화성의 민주주의 수준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규 소장은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3차 관련자로 재판을 받아왔다. 지난 5월14일 대법원 최종판결에 따라 ‘자격정지 1년’이 확정돼 정당법상 당원 자격을 상실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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