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윤후의)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여성안심귀갓길을 마련하는 등 여성범죄 취약지를 재정비하고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범죄로부터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해 취약지역을 선정, 관리하는 것이다.
화성서부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12개소의 여성안심귀갓길과 여성 1인가구 원룸단지 등을 지속적으로 현장점검하고 비상벨·CCTV 등의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약자의 불안감이 높은 취약지점과 요인 등을 분석해 12곳의 여성안심귀갓길 에 노면표지 24개, 112신고표지판 50개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신규 설치했다. 앞으로는 쏠라표지병, 여성안심거울 등 방범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윤후의 서장은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유지관리에 힘쓰는 한편, 취약지점도 찾아내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민·관·경 합동점검 등을 통한 환경개선과 시설물 설치를 지속적으로 실시, 안전한 화성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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