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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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번 1인 시위는 7월17일부터 8월31일까지 '평등열차에 탄 사람들'이라는 명의로 국회 앞에서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 참여한 것이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참여연대, 민변 등 시민사회단체,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성공회 등 종교단체, 진보당, 녹색당, 정의당, 노동당 등 정당들까지 138개 단체가 참여중이다.
홍성규 소장은 이날 “민주주의 사회에서 ‘차별을 하지 말자’는 당연한 법안이 왜 이렇게 논란이 되어야 하나?”라며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 명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30일에는 법·인권 전공 교수·연구자들이 역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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