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아랫줄 좌측 네 번째)과 유관 기업 등이 정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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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 화성2)은 1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시공사인 GS 건설 관계자, 관련 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개최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평택시 포승읍 113만4,000㎡ 규모에 항만 관련 시설을 집적하는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에 대해 도내 건설협력업체, 자재공급업체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GS건설,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6개 기업이 출자해 지난 4월 특수목적법인 주식회사 경기평택글로벌을 설립완료해 추진중이다. 총 사업비는 2,508억 원이며, 2021년 초 착공, 2025년 준공예정이다.
이날 김병탁 GS건설 부장은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사업 진행상항과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담회 참석자 간 구체적인 건설사업계획과 설계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 지역업체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오진택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경기도에서 일어나는 인프라 공사에 경기도 장비·건설업체 등이 수주를 받아 최대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부탁한 후 “지역에 위치한 건설협력업체들을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평택항만 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본 정담회가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업체간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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