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가 경기도에서 3번째로 많은 단속에 나서며 3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 업무를 추진한 결과 월 평균 실적으로 경기도 내 4위를 달성했다.
소방안전패트롤은 비상구 폐쇄·훼손, 소방시설 차단, 소방시설 인근 불법 주·정차의 3대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업무다.
화성소방서를 비롯해 경기도 소속 각 소방서는 전담부서로 ‘소방패트롤팀’을 운영하며 이같은 3대 불법행위를 근절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화성소방서는 상반기 동안 총 307건의 단속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복합건축물이 195건으로 전체의 63.5%를 기록했다. 이어 근린생활시설 93건(30.3%), 노유자시설 10건(3.26%), 숙박시설 6건(1.94%), 기타 3건(1%) 등이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3대 불법행위 방지 단속과 관련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가 사고를 예방하는 핵심 과제인 만큼 자발적인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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