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 기고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장시성의 건강칼럼 17]고혈압 유전체 특성을 통한 밥상치료 방법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0/08/14 [19:0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밥상주치의 원장     ©화성신문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 가운데 90%는 고혈압의 발병 원인을 모른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나 이완기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된 상태를 말하며 성인의 경우 안정시에 두 번 이상 측정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인 경우에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혈관 속에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혈관벽에 압력이 높아지는 현상인데, 그 원인은 혈액이 통과하는 혈관 내벽에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벽이 두꺼워져 통로가 좁아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혈액의 점도가 진하거나 심장이 약해서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느려진 이유이기도 하다.

 

고혈압은 보통 뚜렷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primary hypertension)과 규명할 수 있는 이차적 고혈압(secondary hypertension)으로 분류된다. 이차적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신부전, 심혈관성 질환, 쿠싱 증후군, 대동맥 교착증, 알도스테론증, 크롬 친화 세포증 등을 들 수 있다. 고혈압은 연령이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으며, 동맥 경화성 심장 질환이나 신장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고혈압을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 20세 이상 64세 미만의 청장년층의 절반 이상이  심 뇌혈관 질환 고 위험군이고, 특히 30~40대 성인 중 고혈압 환자는 대부분 본인이 환자라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고혈압으로 인한 만성질환 발병이 우려 된다. 최고 혈압은 측정법에 따라 컨디션이나 시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최저 혈압은 그 변동 폭이 비교적 좁다. 또한 최저 혈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에는 대개 동맥 경화로 이어져, 때에 따라서 악성 고혈압을 일으키기 쉽다. 

 

두통, 현기증, 이명 등을 고혈압의 증상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고혈압 환자에게서 이 증상들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 증상으로 나타나는 증세들은 두통, 어지럽고 귀에 소리가 난다, 팔다리가 저리다, 불면증이 있다, 성격이 불안하여 신경질을 잘 낸다, 숨이 가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쉽게 피로해진다, 지각마비가 온다. 

 

고혈압 합병증은 혈관 손상(vascular damage)이라고 할 수 있고, 고혈압은 심장 질환 등의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 신부전 등 신장 질환에 많은 합병증을 일으킨다.

 

고혈압 자체에 의한 합병증과 고혈압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동맥 경화가 촉진되어 일어나는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고혈압 자체에 의한 합병증은 악성 고혈압, 심부전, 뇌출혈, 신경화증, 대동맥 질환 등이며 이차적으로 동맥 경화에 의한 합병증은 관동맥 질환, 급사, 뇌경색, 말초혈관 질환 등이 있다. 이러한 뇌혈관 질환과 심혈관 질환은 성인 질병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많다. 

 

고혈압 발병 인구는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의 약10~15%로 통계가 나타난다. 고혈압은 대체로 잘못된 식생활 환경에 의해 초래되며 다양한 요인이 있다.

 

생태 유전체 특성에 어긋나는 식생활 문제, 신장에 존재하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물질의 증가와 혈압을 내리는 물질의 감소, 호르몬 조절 장애, 교감신경계의 장애, 혈관에 있는 평활근의 수축, 식염의 과다 섭취, 동물성 식품의 과다 섭취, 비만 등이 있다.

 

고혈압의 식사 관리는 혈액 흐름, 혈관벽의 정상 상태 회복을 위한 생태 유전체 특성별 맞춤 식사와 합께 체중 조절과 나트륨 제한에 중점을 둔다. 체중 조절을 위하여 저지방, 저칼로리 식사를 하며 지방산의 종류를 고려한다. 또한 고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전해질을 조절해야 하는데 칼륨 섭취는 증가시키고, 나트륨에 대한 칼륨의 섭취 비율과 칼슘 섭취량을 증가시키도록 한다. 카페인 섭취는 때에  따라 제한한다. 고혈압은 영양 치료, 체중 조절, 생활 습관 교정 등의 비 약물 요법이 약물 치료 요법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몸속에서 완전 분해와 연소가 이루어지면 혈액에 불순물이 잔류할 수 없고 혈관벽이 더러워질 염려가 없다. 또한 혈관벽을 이루고 있는 세포를 건강하게 함으로써 혈관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고혈압과 같은 혈류의 문제는 심장 때문이 아니라  혈관 내의 항체 물질 및 이물질 생성과 혈관벽의 활성에 좌우되므로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식사만으로도 혈압은 조절 될 수 있다. 비만인 경우 체중 조절을 통해 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염분 섭취를 줄인다,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한다, 변비를 예방한다, 칼륨의 섭취를 늘인다. 칼슘의 섭취를 충분히 한다. 카페인, MSG섭취를 제한한다. 총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포화 지방대신 불포화 지방을 섭취한다. 비타민, 무기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유전체 특성별 양인에게 좋은 식품 

멥쌀, 검정콩, 녹두, 완두콩, 호박, 오이, 콩나물, 미역, 시금치, 숙주나물, 고구마, 다시마, 양배추, 콩, 두부, 된장, 굴, 해삼, 참치, 어패류, 포도, 귤, 감, 대추, 키위, 부사 사과, 즙(양배추, 오이, 시금치, 고구마), 들깨, 들기름, 칡, 결명자차, 들깨차, 호박씨, 해바라기씨.

 

유전체 특성별 음인에게 좋은 식품 

현미, 옥수수, 율무, 조, 마늘, 양파, 미나리, 감자, 당근, 고사리, 피망, 순무, 무, 톳, 김, 파래, 죽순, 표고버섯, 신선초, 초란, 미꾸라지, 잉어, 오리알, 달걀, 토마토, 살구, 잣, 복숭아, 수박, 레몬, 홍옥 사과, 유자, 은행, 석류, 국광 사과, 즙(쑥갓, 당근, 샐러리, 쑥, 미나리, 감자, 토마토, 레몬), 참깨, 마늘, 현미 식초, 목이버섯, 영지, 양파 껍질, 솔잎, 익모초, 두충차, 인삼, 산사자, 표고버섯균사체.

 

참고 사항

유산소 운동(걷기)을 매일 30분 이상 한다.  

 

heainshot@daum.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