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대표신문 화성신문의 7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성신문이 창간호를 발행한 16년 전의 화성시는 인구 20만 명의 도시였으나 지금은 85여 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성장했습니다. 화성시의 인구 증가율이 2배로 뛰며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지역의 여론을 정확하게 전달할 매체가 필요할 때 화성신문이 발간된 것입니다.
급격한 도시의 성장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분명한 그늘을 남깁니다. 그렇기에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하여 자세히 알림으로써 그늘 대신에 따뜻한 햇살을 머금도록 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 동안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화성시 대표신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기사로 채워 온 700호의 열정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요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에 사상 유례없는 긴 장마로 인한 피해가 겹치면서 우리 문화인들도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면 작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고 또 지금까지 우리는 이겨왔습니다. 700호를 이끌어 온 화성신문의 저력을 바탕으로 화성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 큰 화성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꿈을 실어 봅니다.
다시 한번 화성신문의 700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1000호 2000호까지 화성시의 대표신문으로 꾸준히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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