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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숙 시의원-사경넷, 시의회 발언 놓고 ‘충돌’
사경넷 “근거 없는 비난, 공개 토론회 갖자”
박연숙 의원 “시의원으로서 책무 다했을 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9/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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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의회의 본회의 모습.   ©화성신문

 

 

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사경넷)가 박연숙 화성시의원이 기획행정위 회의에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사경넷을 비리가 있는 것처럼 매도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박연숙 화성시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했을 뿐이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경넷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9월10일 ‘화성시의회 196회 1차 기획행정위’에서 한 박연숙 화성시의원의 발언 내용에 대해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를 통해 사경넷은 박연숙 시의원이 “지난 2년 동안 화성시 사회적 경제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화성시사회적경제센터(이하 ‘센터’)가 사경넷만 지원, 문제점이 발견됐고, 지원센터와 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구조적으로 비리를 저지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화성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위력을 발휘하고, 문제점이 많으며, 회원사 외에 골고루 지원받지 못하게 했다”는 발언을 통해 화성시 사회적경제인들과 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대한 근거 없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경넷은 “박연숙 의원은 마치 사경넷에 비리가 있는 것처럼 매도하고, 지원센터를 위탁받으면 안된다는 등 권한을 넘는 발언을 했다”면서 박연숙 의원에게 공개 토론회에 나서줄 것과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최신열 굴렁쇠협동조합 대표는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응분의 책임을 지고 향후 엄격한 잣대로 개선하되, 사회적 경제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사회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경넷의 주장에 대해 박연숙 시의원은 “(사경넷은) 본인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운영에 대해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한 발언을 문제 삼았지만, 이미 사경넷 정연철 이사장은 15일부터 최근까지 SNS를 통해 저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발언을 확산시키고 있고, 마치 제가 화성시의 모든 사회적 경제인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사경넷의 성명서는 저의 발언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본보기일 뿐”이라며 “저는 의원으로서 화성시가 민간 위탁한 센터가 관리감독이 철저하게 되고 있는지, 또한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화성시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박연숙 의원은 “사경넷이 화성시와 지역 언론이 참여하고 생중계되는 사회적경제 공개 토론회를 요구했는데 이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공개 토론회를 통해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화성시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하는데 있어 부족함은 없었는지 뒤돌아 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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