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방특별사법경찰 업무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중이다.  © 화성신문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6일 동두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특별사법경찰 업무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소방분야 범죄수사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수사요원의 체계적인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양주소방서 등 경기 중북부 5개 소방관서 소방특별사법경찰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사법팀 소방경 백건우 조정관이 변호사로서 다년간 실무에서 접한 판례와 민원사례 등을 중심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향상을 위한 형법총칙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충실한 법 지식을 바탕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보다 개선·발전시켜 나아가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수사사례 공유를 확대해 전문성과 관련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업무처리 중 느꼈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수사와 관련된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직무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전문지식과 수사능력을 겸비한 소방특사경을 양성하겠다”며 “소방 법 질서 확립을 통해 도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소방특별사법경찰제도를 발전시키고, 수사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