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이전 신축 계획. 주차문화복합센터 마련이 눈에 띤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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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맞아 재건축이 절실했던 봉담읍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건축된다.
화성시는 지난 3월 ‘청사 건립 종합계획(안)’을 검토한데 이어 7월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건립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지난달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에 나섰다.
시가 이처럼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나선 것은 노후화로 인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와 더 이상 늦출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 인구 증가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민 민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은 절실했다. 특히 최근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옆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장안면으로 이전함에 따라 새롭게 부지가 마련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화성시는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해 2021년 1월 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3월 공유재산 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8월 경기도에 투자심사 의뢰 등 행정절차를 진행시킬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현재 건립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 규모, 도입 시설 등 주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마련되는 봉담읍 행정복지센터는 대지면적 1만2,097㎡(3,659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를 예정하고 있다. 기존 읍장실, 회의실, 대강당, 주민자치센터 등 행정복지센터 기능과 함께 부족한 지역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봉담주차문화복합센터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빠르면 2025년 5월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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