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융건릉에서 펼쳐진 화성예술투어 공연 장면.  © 화성신문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화성시지회가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화성예술투어’ 공연을 펼친다.

화성시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성예술투어 공연은 해마다 융건릉, 용주사에서 성대하게 펼쳐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소를 제부도로 변경했다.

화성예술투어 공연에서는 화성시 예술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따뜻한 시간을 만날 수 있다.

전통연희극과 타악 퍼포먼스(두드려라 심청), 마당극(춘향전), 창작무용, 신칼대신무, 교방검무, 승무, 무예24기, 뮤지컬(영웅), 성악 앙상블, 타악기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 2019년 화성예술투어 공연 출연진과 관계자들.  © 화성신문

양진춘 한국예총 회성시지회장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19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갈라지는 아름다운 섬 제부도에서 예술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기적을 만들자”고 말했다.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공연은 11월 1일(일) 첫무대를 시작으로 8일(일), 14일(토), 11월 15일(일) 등 4일간 열린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