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빅민턴을 부모님과 함께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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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초등학교(교장 김승열)가 10월26일~11월6일 가을 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 활동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을운동회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부족한 체력을 증진시키고 가족 구성원 간 배려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각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1학년은 전통놀이인 투호, 2학년은 활쏘기 놀이, 3~6학년은 배드민턴 응용 스포츠인 빅민턴 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학교 체육시간에 놀이방법이나 규칙을 익힌 후, 놀이 도구를 각 가정에 가져가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양초등학교는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 사진을 제출한 학생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면서 체험활동을 독려했다.
6학년 윤** 학생은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행사가 취소돼 아쉬웠는데 가족 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열 교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을 통해 운영하기 어려운 교육 활동을 교사들의 집단지성과 협력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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