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14일과 15일 양일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청소년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1일차는 ‘친구들과 누리미’ 주제로, 2일차는 ‘가족들과 누리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유튜버와 톡톡, 청소년 동아리 온라인 경연대회, 집콕 취미 클래스, 고민 톡톡 상담소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2일차에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 사연 있는 음악회, 우리 집 홈 카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 프로그램 ‘유튜버와 톡톡’은 17만 유튜버 놀심(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이 유튜버로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는 유용한 팁(tip)을 알려주었다. 청소년 동아리 온라인 경연대회는 참가한 8개 동아리의 영상을 녹화해 사전에 유튜브에 게시한 후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해 1~3위를 시상했다. 집콕 취미 클래스는 퍼스널 컬러 진단,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등 청소년이 관심 있는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사전에 접수 받아 재료를 발송한 후, 축제 당일 온라인 ZOOM으로 실시간 진행했다.
2일차 프로그램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ZOOM을 통해 화성 퀴즈를 풀어보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 가족에게 하고 싶은 사연을 신청하면 초청 가수들이 음악을 들려주는 ‘사연 있는 음악회’, 화성 특산물 포도를 이용한 디저트와 양초를 만들어 꾸며보는 ‘우리 집 홈 카페’ 등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청소년 마을 축제는 유튜브 스트리밍 조회 2,100회, 청소년 동아리 온라인 경연대회 합산 조회수 5,900회, 실시간 ZOOM 체험 프로그램 참여 300여 명이 참가했다.
온라인 축제 참가자는 “이틀간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코로나19 속에서 짧게나마 웃음을 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들이 지금의 행복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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