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고등학교 학생들이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17일 오산 운암고등학교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4회 경기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스스로 발굴하고, 그 해결방안을 7분 이내의 뉴스 형태로 제작하여 평가받는 대회다. 운암고등학교의 김수빈, 박성현, 강성연, 김채은 학생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당당히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운암고등학교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여름철 식중독 사고의 원인과 그 해결방안을 뉴스 형태로 창의적이고 완성도 있게 제작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받게 됐다.

강윤정 운암고등학교 지도교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영상을 제작한 아이들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