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청소년시설 및 부서 10개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주관한 ‘2020 제3회 화성시청소년지도자대회’가 17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렸다.

화성시 청소년시설 및 부서 10개 네트워크가 함께한 이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청소년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해를 다짐하는 자리로 2018년부터 시작됐다.

10개 네트워크에는 청소년정책팀,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동탄청소년문화의집, 누림청소년문화의집, 화성시 청소년놀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자단기청소년쉼터, 화성시청 여성가족과 청소년팀이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유공 표창, 청소년지도자 윤리헌장 낭독, 2020년 영상 상영, 나눔의 시간,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유공표창식만 대면으로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준수 하에 이뤄졌으며, 그 외의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채널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유공 표창에는 오순 씨(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홍귀선 씨(청소년놀터)가 시장상을, 박해미 씨(동탄청소년문화의집)가 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원 갑 표창에는 김순영 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국회의원 을은 전은지 씨(누림청소년문화의집), 국회의원 병은 김은임 씨(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은 신필호 씨(화성시청소년수련관)가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화성시청 정승호 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 한 해 동안 수고한 화성시청소년지도자 90여명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화성시 청소년을 위해 더욱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승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우리 청소년지도자들이 어려움을 유연하게 극복하고 발 빠르게 돌파구를 찾은 덕분에 청소년활동의 결실을 잘 맺을 수 있었다”며 “2021년에도 청소년지도자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열정이 행복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에 귀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