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 사업 현장실습 성과평가회가 화상회의(Zoom)로 열리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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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총장 박철수)의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 사업과 관련,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이공계 재학생의 4개월간 현장실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학연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4학년 이공계열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R&D 연구현장에서 4개월 간 연구지원 및 현장실습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강원권 컨소시엄이 구성돼 진행되고 있으며, 주관 대학인 대진대학교와 참여 대학인 수원대, 강릉원주대 등 총 3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월 10일에는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과평가회를 개최해 참여 학생 간 성과 공유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성과평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원대 양찬희(전기공학 4학년) 외 12명, 대진대 명성영(기계공학과 4학년) 외 15명, 강릉원주대 정도헌(신소재금속공학과 4학년) 외 1명이 참여했다.
총 31명의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활용해 실습에서 배운 점, 진로와의 연계,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다.
수원대 양찬희 학생은 “인텍전기전자에서 연구와 개발업무 등 회사 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적성을 찾은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도 사업 참여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대학교는 2017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약 50여 학생의 현장실습 및 연계 취업을 지원했으며, 이공계 재학생들이 졸업 전 학교가 아닌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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