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 화성시장이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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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은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 이슈화 되고 있는 것과 관련, 20일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소속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를 방문해 가정 폭력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서 시장의 이날 통합상담소 방문에는 KBS 취재진이 동행했다.
2019년 10월 말에 개소해 전국 최초로 공동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는 통합상담소는 2020년 기준 연 평균 2,234건의 사례를 관리하고 있다.
공동대응팀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공무원), 경찰이 한 팀이 되어 상담 및 심리치료, 복지지원, 수사, 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상담사는 상담 지원, 치료 지원, 법률 및 의료 지원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며, 통합사례관리사는 내담자들에게 긴급 지원 및 필요기관 연계, 피해자보호명령제도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또 통합상담소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공동대응팀은 관내 동·서부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통합상담소 시설을 둘러보고 현황 보고를 받은 후 직원들과의 대담에서 폭력 증가 추세에 우려를 표하고, 통합상담소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시장은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화성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동대응팀을 의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화성시 성공적인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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