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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 아파트도 경기도가 관리해요”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종합지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1/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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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주택 종합 지원서비스 계획을 밝히고 있다.© 화성신문

 

 

경기도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시공·준공 단계부터 운영관리, 보수공사 및 리모델링까지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 지원서비스를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도는 올해 품질검수(153개 단지), 관리감사(25개 단지), 기술지원(350개 단지)을 실시하는 한편, 소규모 공동주택의 유지관리 비용지원(177개 단지), 안전점검 비용지원(315개 단지)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전체 가구수의 56%313만 가구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해마다 늘고 있다경기도는 사람의 생애를 유아기, 청년기, 노년기 등으로 구분한 것처럼 공동주택을 시공]준공 운영관리 유지보수 단계로 나눠, 주택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공준공 단계에서는 건축, 소방, 교통 등 9개 분야의 민간전문가 12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안전하고 튼튼한 주택건설과 하자 예방 등을 위해 시공 품질을 점검한다. 품질검수는 골조공사 완료 전·후 공정과 사용검사 전·후로 총 4회에 걸쳐 시행된다.

 

입주 후, 운영관리 단계에서 도는 법무, 회계 등 14개 분야 7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단을 두고, 관리비의 사용, 공사 및 용역계약 등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비리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유지보수도 지원한다. 건축시공·구조 등 9개 분야 10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이 공동주택 보수공사를 계획하거나 공사 중인 단지를 방문해 공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공사내역서 등의 설계도서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50개 단지에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리주체 부재로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3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중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곳을 대상으로 유지보수와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또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축, 시공 등 전문가로 구성된 리모델링 자문단을 두고, 리모델링에 관한 정책, 제도개선 방안, 현장자문과 지원사업에 대한 선정 등을 자문하고 있다.

 

도는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추진여부를 입주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방안제시 및 사업성 분석 등을 내용으로 하는 컨설팅 시범사업을 올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3월말 2개 단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시범단지로 선정된 단지는 컨설팅 용역을 통해 수직·수평증축, 대수선 등 단지별 여건에 따른 최적의 리모델링 방안과 사업성 분석, 개별 추정분담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용역비용은 도와 시·군에서 분담해 전액 지원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동주택 생애주기 서비스는 도민이 만족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때에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맞춤형 종합 지원정책이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복지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생애주기 서비스를 받고 싶은 도민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홈페이지(www.gg.g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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