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용 작가의 작품 ‘Donut_Shoot!’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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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이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과 온기를 느껴볼 수 있는 어린이 미술전 ‘퐁당퐁당’을 개최한다. 미술전은 27일부터 6월 20일까지 로얄엑스(화성시 팔탄면 시청로 895-20)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재용, 신선미, 이연숙 작가가 참여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통해 자연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상징적 의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인다.
전시명인 ‘퐁당퐁당’은 우리가 어릴 적 불렀던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 동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의성어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퐁당’ 던져보고 그 속으로 빠져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퐁당퐁당’ 전시회는 ‘달콤한 위안’, ‘따뜻한 기억’, ‘영원한 마음’이라는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김재용 작가의 도넛 모양 조형작품은 유쾌함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미적 경험의 공간으로 인도하며 관람객들에게 ‘달콤한 위안’을 선사한다.
신선미 작가는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한국화 작품을 통해 가장 그리운 시절로 되돌아가는 ‘따뜻한 기억’을 전한다.
이연숙 작가는 ‘무지개 구름 방울’, ‘엄마의 정원’ 등의 작품으로 ‘영원한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다.
‘퐁당퐁당’ 미술전은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미술 체험 뿐 아니라 다양한 창의적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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