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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읻따] 그들이 있고 우리가 잇다’ 개막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1/04/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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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전 ‘[읻따] 그들이 있고 우리가 잇다’를 15일 개최한다.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일에 맞춰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00여 년 전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일제의 보복으로 발생한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을 추모하고, 학살 사건의 기억과 전승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2022년 3월 6일까지 열린다.

 

특별전은 3부로 구성된다. 1부 ‘1919년 봄, 그날이 있다’에서는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고통 받은 제암리∙고주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2부 ‘그들이 있다’에서는 유족회 발족, 연극 및 영화 제작 등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기 위한 유족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그리고 3부 ‘우리가 잇다’에서는 사회 각계 각층에서 일어나는 학살사건 재조명 움직임을 통해 개인의 기억을 공동의 기억으로 전환해나가는 우리 모두의 노력을 담고 있다.

 

전시의 말미에는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가 함께 잇는 기억탑’ 행사가 열린다. 학살사건을 기억하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 저마다의 기억을 공유하고 미래에 새롭게 기억될 오늘을 기록하고자 마련됐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시민대상 개막식을 진행하지는 않지만 방역수칙 준수 하에 4∙15추모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화성 독립운동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공연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예약(www.jeam.or.kr)과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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