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삼 경기도의회 산업단지 활성화 포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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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연구단체인 경기도의회 산업단지 활성화 포럼(회장 김현삼 의원)은 10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북동부 지역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 북동부 산업단지 현황 조사와 분석을 통해 산업단지 지원방향을 제시하고, 제도적 지원방안 연구를 통해 지역균형을 모색하고 정책사업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참석잗르은 경기북동부 지역이 경기남부에 비해 면적이 2배 정도에 달하면서도 경제지표는 열악한 점, 경기북동부 지역 산단 산재로 산업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운 점 등을 지적했다. 또 과거 용역이 반월·시화 산업단지가 8,700억 원 규모의 대개조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데 도움이 된 점을 거론하며 연구 용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책임연구원인 조헌진 교수는 “의원분들의 좋은 의견이 연구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 성과가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삼 의원은 연구진에게 “여러가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소중한 첫 출발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한 후 “경기도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이 뒷받침이 필요한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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