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봉초 학생들이 동시를 쓰며 자연과 식물에 대해 조사하며 알아가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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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초등학교(교장 이경옥)는 5월~9월까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과 자연환경과의 멀어진 거리를 줄이기 위해 과학과 국어를 융합한 동시(동심을 표현하는 시)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4학년~6학년까지 학교 내 식물을 소재로 동시를 쓰고 시화로 꾸며 학교 뜰에 전시해 학생들이 자연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동시를 쓰며 식물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며 자연과 가깝게 지내며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수업뿐 아니라 수업시간 외에도 쓸수 있도록 ‘동시 저금통’을 운영해 원하는 학생들은 언제든 동시를 표현 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이경옥 비봉초등학교 교장은 “시화 꾸미기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교육과정에 녹여 배움과 실천이 있는 수업이 됐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감성, 생명존중, 학교사랑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성과 감성이 풍부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는 학교 의 대표 문예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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