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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한국항공우주(047810)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1/07/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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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화성신문

7월 둘째주 국내 증시를 좌우한 주요 이슈는 ‘코로나 4차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상향’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하면서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을 시도했지만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나왔고, 결과적으로 시장은 3,200선까지 장중에 이탈했고 결국 금요일 3,220선에서 마감했다. 다행스럽게도 금요일 밤 미 증시가 크게 반등을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번 주 초반은 반등을 시도하겠지만, 확진자 증가 여부에 따라 반등이 추세 상승으로 이어질지가 결정되겠다. 

 

지난 수요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 발표가 시작되었다. 이런 시기는 최소 5일 정도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또는 프로그램에서 순매수가 나오는 종목을 선정하여 매수해야 한다. 즉, 수급이 살아있는 실적주를 매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매매방식은 코스닥 보다는 코스피 대형주에 더 유리하다. 왜냐하면 코스피 우량주는 수급이 한번 들어오기 시작하면 추세를 보이면서 유입되기 때문이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 말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잘 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 살펴볼 종목은 실적 이슈가 있고 수급도 양호한 '한국항공우주'를 선정했다. 동사는 항공기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본사는 경상남도 사천에 있다. 대표적인 방위 산업주로 분류되고 있고 방산 품목은 방위사업청과의 계약을 통해 군부대로 납품하며, 민간 항공기 부품은 보잉 등에 수출한다. 독점 기업이면서 필수 산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국가에서의 지원도 매우 활발한 상황이다. 

 

KF-21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코로나 이슈로 세계 항공기 신규 출하 등이 부진하며 1분기를 실적이 안 좋았으나 2분기는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증권사의 신규 레포트 등에서도 동사에 대해 목표 주가를 계속 높이고 있고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나오고 있다. 수급을 살펴보면 1개월 기간은 외국인이 순매수, 기관의 매도 그리고 3개월 수급은 외국인 대량 매수, 기관의 지속 매도 정도로 볼 수 있다. 아주 양호하지도 않으나 그렇다고 부정적인 수급도 아닌 상황이다. 

 

주가의 움직임을 보면 연 초에 4만 원대까지 급상승한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 현재는 고점에서 박스권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입찰 제한, 해킹 이슈 등은 단기 이슈이고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에 영향을 줄 이벤트는 아니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종목은 31500원 정도까지 조정 받으면 1차 매수, 1차 매수가 대비 5~10% 추가 조정 시 2차 매수 한 뒤 평균 매수 가격 대비 +20%와 -20%로 중장기로 대응을 해도 매력적인 종목이라 생각한다.

 

www.502.co.kr 한글주소 : 평택촌놈,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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