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화성소방서장이 신속한 초기집압으로 생명과 재산을 지킨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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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민간 유공자 2명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유공자의 근무처인 봉담읍 소재 ㈜솔텍에서 진행됐다. 유공자는 ㈜솔텍 심기환(68년생/남) 차장, 김용복(64년생/남) 대리다.
이들은 지난 8월14일 19:50분경 자신들이 근무하는 인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한 신고와 함께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 초기 진압활동으로 연소 확대 저지에 힘썼다.
이날 상을 받은 심기환 차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과분한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소화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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