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뉴스 > 경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성시 中企, 주거‧도로·교통 등 인프라에 개선 요구
화성시-중기 옴부즈만, 규제애로 합동간담회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1/09/10 [19:3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서철모 화성시장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관내 중소기업들은 도심과 거리가 먼 산업단지 특성을 감안해 기숙사 건립 등 주거 문제와 도로·교통 등 인프라한 개선이 절실하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안상교 늘푸른 대표는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설치하려면 기존 부지에 있는 건물을 증축해 활용하거나 새로 건축해야 하는데, 건폐율·용적률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규제완화를 요구했다. 그는 또 장안면 독정리 464번지 일원에 상·하행선 하이패스 전용 진출입로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윤성순 부성에버텍() 대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근로자를 위한 교통비 지원과 자동차 할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 참석자들은 평택파주고속도로(평택-화성) 병목구간 도로확장 화성시 공사에 관내 업체 우선 선정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애로를 건의했다.

화성시는 이와 관련 현재 국토계획법 상 더 이상의 건폐율 상향은 불가하다면서도 용적률은 여유가 있어 100%까지 수직증축이 가능하며, 2003년 이전에 준공된 공장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또는 개발행위허가기준을 충족할 시 건폐율 50%까지 증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현재 화성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산단 별 대중교통망 확대와 전기·수소충전소 신설 등을 통한 교통인프라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열악한 환경의 화성지역 중소기업의 여러 고충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인프라 개선은 중소기업의 생존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오늘 건의된 애로사항은 옴부즈만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