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을 맞아 비대면으로 주니어앙상블 달문의 온라인 국악 공연을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이 관람하고 있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관장 김현균)은 13~17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한마음 더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석 행사는 다양한 후원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송편 만들기 ‘아르딤 마더와 함께 꽃송편 만들 ZOOM’, 추석 명절 특식 지원, 주니어앙상블 달문의 온라인 국악 공연 ‘춤추는 가얏고’, 유튜브 채널 아르딤 TV ‘한가위 특집’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럭키박스는 신동탄지구촌교회, 동탄농업협동조합, 부경크린㈜,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에스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제작했으며, 박스에는 명절놀이 용품, 마스크, 손 소독제, 추석 먹거리, 생활용품, 자원봉사자가 만든 마스크 스트랩, 사과 한박스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이어 정성스럽게 만든 럭키박스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354가정에 전달했다.

또 온라인 행사로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꽃송편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고, 주니어앙상블 달문의 재능나눔으로 복지관 복합문화공간인 아름트리에서 국악 공연을 진행해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이 비대면으로 공연을 즐겼다.

김현균 동탄아르딤복지관 관장은 “무더운 더위가 지나고 시원해진 날씨와 함께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는 어렵지만 마음의 거리만은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추석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