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경륜)이 운영하는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가 주관한 ‘부부의 날’ 기념행사가 동탄호수공원 소재 레이크꼬모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화성동탄경찰서와 레이크꼬모(우미건설)가 참여했다.
‘부부의 날’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화성시 거주 또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갈등 극복 및 좋은 관계 노하우 등이 담긴 각자의 사연을 공모해 최종 20커플을 선정한 후, 이들 부부의 캐리커처와 사연을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동탄호수공원 레이크꼬모 지하 1층에 전시했다.
5월 21일에는 당일 행사로 ‘부부라면?’을 주제로 하여 글짓기, 즉석 사진촬영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검은 머리가 파 뿌리가 되도록 사랑하자는 의미로 대파와 (부부)라면을 증정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부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다”라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효미 화성시여성비전센터장은 “부부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정이 행복한 화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전국 최초로 전문상담원, 경찰관, 통합사례관리사가 함께 근무하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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