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8~9월 시민 맞춤형 공연 ‘M.I.H 공연선물’을 개최한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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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 공연선물은 공연의 콘셉트부터 구성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을 위해 준비하는 시민 맞춤형 공연으로 전편 무료다. 지난 6월 시민투표를 통해 세 가지 콘셉트가 정해졌고 올해 총 세 번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 M.I.H 공연선물은 ‘6~8세의 어린이 공주님과 왕자님을 위한 공연’으로 8월5일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생활문화창작소에서 개최한다.
두 번째 공연은 ‘1시간 공연 보러 2시간 버스 타는 경기도민을 위한 공연’으로 8월17일남양읍 누림아트홀에서, 세 번째 공연은 ‘클래식만 들으면 꿀잠에 빠지는 사람들을 위한 공연’이 9월 중 예정돼있다.
해당 공연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각 공연 특성에 맞게 정해둔 관객 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7월19일, 두 번째 공연은 7월25일에 티켓 오픈하며 모든 공연은 전 좌석 무료이다.
시민들이 공감하는 주제로 만들어지는 <M.I.H 공연선물>은 작년에 이어 시민들의 이야기가 공연에 녹아들어 활기 넘치는 현장 분위기와 섬세한 연출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I.H 예술단’은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던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좌절하지 않고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청년 예술지원 사업이다. 단체명 ‘M.I.H’는 ‘Made In Hwaseong’ 즉 화성에서 제작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여러 장르의 청년 예술가들이 예술적 재능을 공유하며 시민에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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