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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X 포럼 제6차 기술세미나, 50여 사 참여,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
‘탄소 제로 시대의 전기자동차 시장 전망과 과제’ 주제로 열띤 토의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7/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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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진흥원(나원주 원장)이 진행하는 트리플-X 포럼의 제6차 기술 세미나가 27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조한용 화성시청 기업지원과 과장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임교빈 수원대학교 부총장이채영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50여 사가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미래 전환을 위해 모빌리티 전환(MX), 디지털 전환(DX), 그린 전환(GX)을 주제로 트리플-X 포럼을 구성, 매월 셋째주 수요일 기술세미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동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문위원은 탄소 제로 시대의 전기자동차 시장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Electrification(전동화), 전기자동차의 구성 부품과 기능, 시장의 변화와 자동차 메이커들의 대응, 자동차 부품사들의 대응들에 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강동림 지문위원은 "전기차가 1827년 만들어져 가솔린차보다 50년 앞서서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포드의 가솔린차 대량 생산으로 가솔린차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2.7배나 비싸게 되어 가격 경쟁력을 잃고, 가솔린 자동차 시대가 도래됐다"면서 "그러나 여러 원인으로 인한 지구 환경 파괴로 이상 기온 등이 발생하자 세계 각국에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규제에 나섰고, 특히 EU에서는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55% 이상 감축(1990년 대비)하기 위한 ‘Fit for %55’를 과감하게 추진하여 전기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자동차의 구성 부품과 기능, 시장의 변화와 자동차 메이커들의 대응, 자동차 부품사들의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마무리에는 참석 회사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유망한 미래차 아이템에 대한 소개, Cost Down 및 공정 기술 혁신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답변했다.


 이어 진행된 회원사 소개 시간에는 ㈜첨단엔프라의 한영수 대표가 목적중심경영기업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K-자동차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 엔지니어링 프라스틱 모듈부품 히든참피언 기업이 되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다라는 회사의 목적 선언문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한영수 대표는 이어 "본인의 고객사인 글로벌 회사들에서는 향후 전기차 전망에 대해 그리 밝게 보지 않고 있다"며 진지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회사 소개를 하고 있는 (주)첨단엔프라 한영수 대표이사  © 화성신문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지역산업 현황 및 현장 수요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관내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들이 미래 전환을 준비하는 데 각종 정책 및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처음 참석했다는 ㈜솔텍의 김한술 대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얘기들이었지만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부분이라 여러 가지 시각으로 봐야 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7차 기술 세미나는 824일 롯데 사이언스 허브에서 반도체의 동작 원리 및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정완영 카이스트 전자 및 전자공학부 조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다.

신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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