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자동차 부품기업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서 바이어드에게 자사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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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는 13~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2022 Automechanika Frankfurt)에 관내 4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 24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546만 달러의 상담실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다. 완성차, 1·2차 부품 공급업체뿐 아니라 OEM, 애프터 마켓 등 자동차부품 관련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기회가 됐다.
특히 배기가스 배출 감소 부품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금성벨로우즈가 리투아니아, 영국, 터키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해 1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금성벨로우즈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어려움이 컸지만, 화성시 지원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유럽시장과 인근 국가로 수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관내 수출기업들이 다시 수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통상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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