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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44]
위암 유전체 특성을 통한 밥상 치료 방법 Food Therapy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2/11/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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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밥상주치의 원장 / 한의학박사     ©화성신문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위암은 2만9493명으로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3위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하지만 5년 생존율은 77.5%로 높아져 환자 10명 중 8명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위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에는 위선암, 림프종, 위 점막하 종양, 평활근 육종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위 선암이 98%를 차지한다. 따라서 위암은 일반적으로 위선암을 지칭한다.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침윤한다. 위암은 점막 또는 점막하층을 따라 위 내에 넓게 퍼지기도 하고, 점막층에서 장막층을 향해 깊이 퍼지기도 한다. 위 주변의 임 파선을 따라서, 혹은 파급에 의해 간, 폐, 뼈 등의 여러 부위로 퍼질 수 있다. 

 

위암의 원인으로는 만성 위축성 위염, 장 이형성, 위 소장 문합술, 식이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 감염, 유전 요인, 기타 환경적 요인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있다.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세와 유사하다. 이 때문에 소화제나 제산제를 장기 복용하며 대증 요법을 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점차 진행되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으며 구토, 토혈, 하혈, 체중 감소, 빈혈, 복수에 의해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하루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장상피화생 진단율은 20.2%였다.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장상피화생 진단율이 2.2%인 것과 비교해 10배가량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연구를 통하여 하루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장상피화생 진단율도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루에 커피를 한 잔도 마시지 않는 사람 대비 1~2잔 마시는 사람, 3~4잔 마시는 사람의 장상피화생 진단율은 각각 약 4.1배, 9.5배였다.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은 한림대학교 신운건, 서승인 교수 연구팀이 한 달 이상 위염 치료제를 복용하면 위암 발생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임상시험 없이 밝힐 수 있는 분석 코드를 개발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위암 1, 2기 환자는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80~90% 이상으로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그러나 말기 위암은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뚝 떨어지므로 위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습관이 필요하므로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자는 경우에는 음식물이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을 늘려 좋지 않다. 또한 헬리코박터 피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위암 발병 위험이 2.8~6배 증가하기 때문에 개인용품을 쓰는 것이 좋다.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분자는 자기만의 고유의 3차원적 입체 구조로 되어 있고, 이것은 생물의 유전, 대사, 운동, 면역 등의 반응을 조절하므로 세포의 특성에 따라 섭취한 영양물질을 에너지화하는 데 있어 분해를 위한 효소의 활성도가 다르다. 또한 환경에 대한 세포의 적응성이 다르므로 나의 유전체 특성을 먼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유전체 특성별 양인에게 좋은 식품 

양배추, 애호박, 깻잎, 토란대, 가지, 시금치, 우엉, 고구마, 검정콩, 호박, 자두, 감, 대추, 딸기, 자몽, 바나나, 보리. 

 

유전체 특성별 음인에게 좋은 식품 

토마토, 미나리, 무, 현미, 마늘, 생강, 양파, 파, 당근, 연근, 아보카도, 부추, 버섯류, 무말랭이, 체리, 브로콜리, 파프리카, 파인애플, 아스파라거스.

 

참고 사항

위염이나 위궤양은 증상이 유사하여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조기 검진이 꼭 필요하다.         

 

heainsho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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