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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7년 경기도에선 화성시만 살아남는다
화성 제외 30개 시군 모두 소멸 고위험 지역
경기연구원, ‘사라지는 지방, 지역 활력에서 답을 찾다’ 발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3/05/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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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화성시만이 인구소멸지역에서 벗어났다.

 

25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사라지는 지방, 지역 활력에서 답을 찾다보고서에 따르면 2067년 경기도 31개 시군 중 화성시를 제외한 30곳이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경기연구원은 지역 활력 지수 운영, 행복담당관 설치 등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경기도연구원은 경기도 인구가 20131223만명에서 20221358만명으로 10년간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통계청이 2월 발표한 ‘2022년 인구동향조사에서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는 데드크로스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국내 저출산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20217월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실태 감사보고서에서는 2067년 화성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을 소멸 고위험 지역(65살 고령인구가 20~30대 여성인구의 다섯 배가 넘는 곳)으로 분류했다. 현재 도내 소멸위험 지역(65살 고령인구가 20~30대 여성인구의 두 배가 넘는 곳)은 가평, 연천,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등 6곳이다.

 

이에 연구원은 경기도가 시군의 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정책 대응 준비로 청년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경기청년 로컬크리에이터(지역의 특성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거나 경제적 가치를 창출)’ 양성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정책 지원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이라는 단선적 접근에서 벗어나 사람의 활동으로 활력을 되찾기 위한 생활인구(교육, 관광, 업무 등을 위해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 정책적 접근 사람의 활동에 기반한 경기도 지역 활력 지수를 통한 31개 시·군의 특성이 반영된 경기도 지역 균형 발전 유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복담당관을 설치하고 각종 행복 지원사업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시군별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고유 브랜드를 창출하고 정주 의식을 높이면서 지역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재정 지원을 실시해야 한다라며 소멸위험 지역 여부에 따른 31개 시군의 경쟁적 관계 등 부정적 요소를 해소하고, ‘지역 활력의 관점에서 상호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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